팔로마 피카소
파블로 피카소와 프랑소아즈 질로의 딸인 팔로마 피카소는 예사롭지 않은 창의력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프랑스에서 자라난 팔로마는 예술로 둘러싸여 있었으며 항상 무엇인가를 직접 창조하도록 격려 받았습니다. 그녀는 예술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그림을 그리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이후 그녀의 대표적인 티파니 주얼리 컬렉션을 통해서 자신의 열정을 표현했습니다. 1980년대 뉴욕에서 예술 문화 운동을 실천한 팔로마는 티파니에게 있어서 진보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제 인생의 목표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거예요.”
기억에 남는 데뷔
원래 팔로마 피카소는 1979년 티파니 전시회의 테이블 세팅 제작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받았습니다. 그리고 1년 후 그녀의 이름을 딴 주얼리 컬렉션 팔로마 그래피티를 티파니에서 독점적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 컬렉션은 전 세계 디자인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으며, 그녀의 시그니처 컬렉션은 오늘날까지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래피티를 공공 기물 파손으로 폄하하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팔로마는 도시의 거리 예술을 귀금속 공예를 통해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변모시켰습니다.
팔로마 그래피티 보기
True Colors
1980년대 대담하고 컬러풀한 젬스톤 트렌드의 선구자적인 존재인 팔로마가 최초로 사용한 많은 젬스톤들은 처음에 업계에서 철저히 무시당했습니다. 팔로마는 티파니의 회의실로 걸어 들어갔을 때 그녀를 위해 티파니가 젬스톤 전체를 테이블 위에 깔아놓은 날을 회상합니다. “저는 티파니가 그렇게 매력적이고 강렬한 컬러의 젬스톤을 가지고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어요. 저는 그 모든 젬스톤을 만져보면서 사실상 자연이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젬스톤에 대한 팔로마의 사랑은 올리브 리프 등의 컬렉션, 팔로마 피카소™ 5주년 목걸이와 가장 최근의 팔로마 스튜디오 컬렉션과 같은 하이 주얼리 디자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팔로마는 다양한 컬러의 활용과 더불어, 그녀가 디자인에 부여한 의미로도 매우 유명합니다. 그녀가 디자인한 대다수의 주얼리는 행운의 상징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는 특히 팔로마의 획기적인 남성 컬렉션인 팔로마 그루브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저는 자연이 만들어 낸 특별하고 생동감 넘치는 젬스톤에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어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가장 화려한 젬스톤을 사용하기로 했죠.”
수상 경력에 빛나는 디자인
팔로마 피카소의 디자인은 스미스소니언 재단 국립 자연사 박물관과 시카고 필드 자연사 박물관, 두 곳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1988년 팔로마는 업계에 대한 그녀의 공헌으로 더 패션 그룹 인터내셔널(The Fashion Group International)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Hispanic Designers Inc.는 그녀의 우수한 디자인에 대하여 MODA 어워드를 전달했으며, 팔로마는 International Best Dressed List 명예의 전당 일원으로 헌액되었습니다. 2011년 팔로마의 작품들은 워싱턴 D.C.에 위치한 National Museum of Women in the Arts(NMWA)에서 전시되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팔로마 피카소는 계속해서 기존의 주얼리 디자인을 확장시키는 한편,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보람 있는 디자인은 아직 표현해내지 못한 디자인입니다.”라고 팔로마는 종종 말합니다.
팔로마 피카소™ 컬렉션
대담한 독창성과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 영향력 있는 스타일은 팔로마의 시그니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