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의 역사는 야구와 함께해 왔으며, 그 역사는 아이코닉한 뉴욕 양키즈 로고를 디자인한 18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88년 티파니는 최초의 월드 챔피언십 베이스볼 트로피인 홀 챔피언십 컵을 만들며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티파니는 현재 월드 시리즈,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등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트로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커미셔너 트로피
2000년에 디자인된 커미셔너 트로피는 매년 MLB 월드 시리즈 우승자에게 주어집니다. 약 9kg, 61cm의 트로피는 각각의 메이저 리그 팀에 해당하는 30개의 깃발이 담겨 있습니다. 깃발은 24K 금도금 스티칭이 특징인 스털링 실버 볼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트로피 전체를 제작하기까지는 약 6개월, 거의 140시간의 작업 시간이 소요됩니다.
올스타 홈런 더비 트로피
1998년, 티파니는 처음으로 올스타 홈런 더비 트로피를 디자인하였습니다. MLB가 매년 홈런 더비 챔피언에게 수여하는 이 트로피는 탄생부터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왔습니다. 높이 33cm, 무게 8.6kg을 자랑하는 이 트로피는 완성되기까지 5개월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뉴욕 양키스 로고 디자인
야구와 함께 한 티파니의 오랜 역사는 티파니가 트로피를 제작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됩니다. 1877년, 티파니 수석 디자이너 에드워드 C. 무어는 ‘N’, ‘Y’ 휘장이 맞물린 것이 특징인 메달 오브 발러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 디자인은 훗날 상징적인 뉴욕 양키즈 로고에 영감을 주었습니다.